최유안 소설가, 연작 작품집 ‘먼 빛들’ 발표해

손정민 기자 2023.12.12 09:17:48

‘먼 빛들’ (사진=&)

최유안 소설가가 새 연작 작품집을 출간했다.

12일 문학계에 의하면 최유안 소설가가 최근 연작소설 ‘먼 빛들’을 넥서스의 문학 브랜드인 &(앤드) 출판사에서 발표했다.

‘먼 빛들’은 여은경, 최민선, 표초희 3명의 일하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루고 있다. 각각 대학교수, 문화예술 행정기관 센터장, 비엔날레 예술 감독인 이 여성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편인데, 그런 인생 속에서 마주치는 삶의 파장과 고민 등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최유안 소설가는 1984년생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산창작기금 소설 분야 수혜자로 선정되었고, 조선일보에서 주관하는 동인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장편 ‘백 오피스’, 단편집 ‘보통 맛’, 앤솔로지 ‘집 짓는 사람’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우리의 비밀은 그곳에’ 등을 출간했다.

작가 매니지먼트 기업인 블로썸크리에이티브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블로썸크리에이티브는 김영하, 김중혁, 김초엽, 박상영, 김금희, 장류진, 천선란, 편혜영, 배명훈 소설가 등이 소속된 곳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으로 일하고 독일 지역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독문과 교수로 일하며 작품 집필과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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