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3년도 자체감사 계획 발표

- 지능화된 감사시스템 운영으로 예방감사 기능 강화 -

신규성 기자 2023.02.06 16:51:10

대구시교육청 전경.(사진=대구시 교육청 제공)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제도개선ㆍ문제해결 중심의 감사를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청렴한 대구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6일 발표 했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종합감사를 181개 학교(기관), 회계운영을 중점 점검하는 재무감사를 80개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히 취약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학교운동부 운영, ▲교육예산 집행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올해 예산 5억 원을 투입하여 구축하는 지능화된 감사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추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자체 시정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기동감사반을 편성하여 설계도서와 현장시공의 적합성 및 적정성, 품질ㆍ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함으로써 공사비는 절감하고,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를 예방하는데 힘 쓸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활발한 교육활동이 예상되는 만큼 제도개선ㆍ예방 중심의 감사를 통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여 대구미래역량교육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