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 지도자 호감도 ‘바이든’ 46.2점 1위, 푸틴 14.8점 가장 낮아

[한국리서치] 日기시다 22.1점, 북한 김정은 19.3점, 중국 시진핑 19.1점 순

심원섭 기자 2022.11.17 10:08:00

(자료제공=한국리서치)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5개국(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북한) 지도자에 대한 우리 국민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낮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지난 10월 28일~31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변국가 지도자 호감도는 바이든 대통령(46.2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22.1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19.3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19.1점), 푸틴 대통령(14.8점) 순으로 조사됐다. 바이든 대통령을 제외한 4명의 지도자 호감도 점수가 10~20점대로, 비호감도가 높았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7일 발표됐다


이를 지난 4월 22일~25일 실시한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같았으나 기시다 총리는 8.3점, 시진핑 주석은 3.7점, 김 위원장은 0.5점, 푸틴 대통령은 4.6점이 각각 상승해 바이든 대통령을 제외한 4명의 호감도는 지난 조사 대비 상승했는데, 특히 기시다 총리에 대한 호감도 상승폭이 컸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주변국 지도자 호감도 또한 낮은 경향을 보였고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각국 지도자에 대한 호감도는 높아졌으며, 이념성향별로 나눠보면 보수층에서는 바이든 대통령(52.3점), 기시다 총리(27.2점)의 호감도가 진보층 바이든 대통령(45.5점), 기시다 총리(21.1점)보다 높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지난 10월의 국가별 호감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미국 호감도는 56.5점으로 긍정적인 편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 호감도는 이보다 10점 이상 낮았으며, 기시다 총리에 대한 호감도 역시 일본에 대한 호감도(32.8점)보다 10점 이상 낮았고, 김 위원장,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의 호감도 역시 국가 호감도(북한 27.4점, 중국 24.8점, 러시아 22.5점)보다 낮게 나오는 등 5개국 모두 국가에 대한 호감도보다 지도자에 대한 호감도가 더 낮았다.

특히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2019년 무역분쟁 이후 처음으로 30점을 넘어선 반면 북한과 중국의 호감도는 20점 중반대로 일본보다 낮았고, 러시아 호감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락해 5개 국 중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31일 나흘 동안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14.2%이며 무작위추출 전제로 95%신뢰수준에서 표집오차는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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