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광주시민체육대회…“스포츠 건강도시로”

박용덕 기자 2022.09.26 09:41:38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전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광주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24~25일 이틀간 15개 종목에 시민 2천500여 명 참가
시민 화합의 장…스포츠건강도시를 위한 체육인프라 확충 계기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을 위한 종합체육대회인 ‘제34회 광주광역시 시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됐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염주종합체육관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 이번 대회는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 구 체육회와 종목단체가 주관했다. 게이트볼, 축구, 테니스 등 15개 종목별 경기와 줄다리기 등 화합 경기에 2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전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광주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자치구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특히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에어로빅힙합, 족구, 소프트테니스 등 개최 종목을 추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3년여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자 체육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건강을 증진하는 ‘화합의 장’으로 ‘스포츠 건강도시’를 향한 광주시의 체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기정 시장은 개막식 대회사에서 “광주시민체육대회가 3년 만에 열려 매우 뜻깊고 대회에 참가한 시민 모두 기량을 펼치고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스포츠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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