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 체결해

손정호 기자 2022.08.19 10:06:36

사진=보령

보령(옛 보령제약)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7일 서울 충정로에 있는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자연생태계 보전 선도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 인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보령이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모색해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공단 직원들이 현장 근무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는 보호장비 8품목 1300여개를 기부하는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보령은 보호장비 기부를 시작으로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단과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은 국립공원공단과 적극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생태건강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manity)’이라는 ESG 경영 비전을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올해 ESG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혈액투석액 폐용기를 장난감, 화장품 용기로 만드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기업이 이윤추구 추구를 넘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회사 내 자체적인 노력뿐 아니라 대외적인 협력을 통해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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