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민주당’ 47.1% VS ‘국민의힘’ 35.8%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심원섭 기자 2022.08.16 10:33:18

(자료제공=리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하락해 한 달 이상 지속된 상승흐름에서 벗어났지만 국민의힘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서는 상황은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한 8월 2주차(8~12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1.4%p 하락한 47.1%, 국민의힘은 변동 없는 35.8%, 정의당은 0.1%p 상승한 3.4%, 무당층은 0.8%p 증가한 11.8%로 조사돼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11.3%p로 소폭 좁혀졌지만 5주째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6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주 금요일인 5일(민주당 47.4% 대 국민의힘 36.8%), 9일(48.4% 대 35.7%), 10일(47.2% 대 37.3%), 11일(46.4% 대 35.6%), 12일(37.4% 대 33.8%)의 흐름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0일까지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11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의 수해지원 현장에서의 막말 논란으로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율은 호남(11.2%p↓), 대구/경북(4.5%p↓), 부산/울산/경남(4.0%p↓), 20대(5.8%p↓), 70대 이상(3.7%p↓), 보수층(2.4%p↓), 진보층(2.4%p↓), 학생(9.3%p↓), 농림어업(5.7%p↓), 자영업(2.2%p↓)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2.5%p↑), 가정주부(3.2%p↑)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충청권(3.9%p↑), PK(3.2%p↑), 진보층(3.1%p), 농림어업(10.1%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7%p↑)에서 상승했고, TK(2.3%p↓), 가정주부(4.6%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2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5.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윈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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