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아쿠아드림파크 6월 개장…정관 빛·물·꿈 타운 조성 속도

1단계 사업 마무리…에듀파크·스포츠힐링파크도 준비 착착

이선주 기자 2022.05.27 18:03:30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전경.(사진=기장군 제공)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인 부산 기장의 '정관아쿠아드림파크'가 오는 6월 1일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다.

군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중 1단계 사업인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공사 준공검사를 지난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는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6일 정식으로 개장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영장은 시간대별 350명 이내, 헬스장은 시간대별 100명 이내로 입장인원이 제한돼 운영된다.

지하 1층 ~ 지상 2층, 연면적 1만1567㎡로 레인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7레인(50m 3레인, 25m 19레인, 유아풀 5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밀론존, 웨이트존, GX룸), 물빛광장, 야외풀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내수영장은 유아반, 어린이반, 성인 초·중·고급반, 성인 아쿠아로빅반 등 총 40개반의 수영강습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 참여방법, 셔틀버스 노선도 등 자세한 사항은 군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2단계 사업 '에듀파크'와 3단계 사업 '스포츠힐링파크'의 준공 시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에듀파크는 총 사업비 약 473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오는 8월 착공된다.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평생학습관, 거점영어센터 등 교육·문화 복합센터와 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이 가능한 62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이 들어선다.

스포츠힐링파크는 총 사업비 약 22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만3000㎡ 규모로 지난 4월 착공돼 오는 2023년 12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야외 생활체육활동과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과 힐링 및 여가공간으로서 빛 테마 공원, 장미 테마 공원, 빛 테마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시설 개장 이후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장 시까지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함께 개장 준비를 위한 필요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며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정관신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