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경기지사 양자 대결 ‘김동연’ 47.9% vs ‘김은혜’ 43.4%

[PNR] 3자 ‘김동연’ 46.6% vs ‘김은혜’ 40.5% vs ‘강용석’ 8.2%

심원섭 기자 2022.05.10 10:07:41

(자료제공=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양자와 3자 가상대결 모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6~7일 경기도 거주 유권자 8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 가상 맞대결에서 김동연 후보 47.9%, 김은혜 후보 43.4%로 나타났다(‘지지후보 없다’ 6.9%, 기타·잘 모름 1.8%).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에게 오차범위(±3.3%p) 내에서 앞섰다.


지난 4월 23~24일 실시한 조사에서 ‘김동연 48.8% 대 김은혜 41.0%’와 비교하면 김동연 후보는 지지율은 0.9%p 감소한 반면, 김은혜 후보는 2.4%p 상승해 격차는 좁혀졌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0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 남성(김동연 45.5% 대 김은혜 46.7%)에서는 두 후보 지지율이 비슷했지만, 여성(50.3% 대 40.1%)에서 김동연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남부권(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에서는 ‘김동연 47.0% 대 김은혜 42.9%’로 김동연 후보가 다소 앞섰고, 서남권(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에서도 ‘김동연 53.3% 대 김은혜 41.2%’에서도 김동연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그리고 동부권(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에서도 ‘김동연 45.7% 대 김은혜 42.1%’은 김동연 후보가 오차범위 내서 다소 앞선 반면, 서북권(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에서는 ‘김동연 44.7% 대 김은혜 48.0%’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18세~20대(김동연 47.1% 대 김은혜 42.4%)에서 두 후보가 경합했고 30대(45.3% 대 35.3%), 40대(67.0% 대 25.0%)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우위였던 반면, 50대(49.9% 대 44.4%)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고 60대 이상(33.5% 대 63.1%)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동연, 김은혜 후보와 함께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가상 3자 대결을 벌일 경우에는 김동연 후보 지지율은 46.6%, 김은혜 후보는 40.5%, 강용석 후보 8.2%로 조사됐다(없음 2.9%, 기타·잘 모름 1.7%).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에 6.1%p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경기도 거주 유권자 85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자동응답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p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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