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도·무안면 일원 광역상수도 공급 박차

고법 마을 외 10곳에 시비 56억 8천만원 투입, 사업 시행

최원석 기자 2022.01.22 13:42:33

밀양시청사 전경. (사진=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청도면과 무안면 일원에 맑고 깨끗한 광역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광역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청도면 일원과 무안면 일부 지역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90억원의 사업비로 '청도·무안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시행해 주 배수관로 24.3km를 매설, 가압장 2개소(무안 중산, 청도 구기)를 설치했다.

시는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청도 고법 마을 외 10개 마을에 올해 시비 56억 8천만원을 투입해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용찬 상하수도과장은 “마을상수도의 수질불량 및 수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면과 무안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주민 위생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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