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할렐루야탁구단, 창단 이래 첫 국가대표 배출

손정호 기자 2022.01.18 14:31:00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된 선수들이 올해 개최될 세계대회 우승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보람할렐루야탁구단’ 김동현 선수. (사진=보람상조)

상조그룹 보람상조가 이끄는 남자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이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2016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가대표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 9일~13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달 초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4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2021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풀-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남녀 각 10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가운데 세계랭킹 20위 내 자동 선발된 3명의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7명 중 ‘보람할렐루야탁구단’의 김동현 선수가 2위로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최철홍 보람할렐루야탁구단 구단주는 “이번에 보람할렐루야탁구단에서 첫 국가대표를 배출해냈는데 이는 창단 6년차를 맞는 신생구단으로 매우 감격스런 성과이다”며, “앞으로 김동현 선수가 탁구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에 귀감이 되는 스포츠 스타로 계속 성장해 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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