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신임 청장에 최원영 전 중기부 단장 선임

최원영 신임 부산중기청장, 취임 첫 업무로 손실보상 진행 현황 등 소상공인 피해 지원 점검

변옥환 기자 2022.01.14 18:08:44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중기청)은 신임 청장에 최원영 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옴부즈만지원단장(51, 사진)이 선임돼 오는 17일 취임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최원영 신임 청장은 부산시 출신으로 금정고, 서울대 기계공학과,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고 기술고시 33회로 중기부의 전신인 중소기업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인물이다.

최원영 청장은 그간 중기부에서 자영업지원팀장, 기술개발과장, 해외시장총괄담당관, 벤처혁신정책과장과 옴부즈만지원단장 등 부처의 핵심 요직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최 청장은 “고향으로 돌아와 감회가 새로우나 힘든 시기에 중요한 자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회복 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최원영 청장은 오는 17일 취임 이후 첫 업무로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희망대출 등 현재 시행 중인 제도의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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