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코로나 상황 엄중' 군민 자발적인 협조 절실”

박용덕 기자 2021.12.04 09:10:23

김산 무안군수.(자료사진)


김 군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군민 호소문 발표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김산 무안군수가 3일 대군민 호소문을 내고 “강력한 방역대책과 더불어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시행에 따라 연말 각종 행사와 사적 모임이 증가하면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빠르게 전파돼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3일 현재 총 1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지역감염은 167명이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이후 41명의 확진자가 발생, 지역사회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빠르게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매우 엄중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군민들의 이동 자제 권고와 철저한 역학조사, 발생지역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찾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쏟고 있다.

김 군수는 “전파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한 상황에서 나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면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동참하는 것만이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고 ‘완전한 일상회복’을 더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우리군은 무료 선별검사소 운영과 선제적 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타 지역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빠른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 차단에 협조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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