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대학-고교-기업체, 인재 유출 방지 '머리 맞대'

25일 '지역-교육 상생협력 소통협의체' 회의…실무협의체 구성, 내달 세부 추진계획 마련

최원석 기자 2021.11.25 20:16:29

25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 주재로 '지역-교육 상생협력 소통협의체' 회의를 가진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대학-교육지원청(고교)-기업체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대학 위기 타개'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해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 주재로 '지역-교육 상생협력 소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인제대학교 총장, 가야대학교 총장,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김해대학교 총장, 김해교육장, 김해고 학교장, 김해건설공고 학교장, 김해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회장, 수소기업협의회 회장, 방산기업협의회 회장, 자동차부품기업협의회 회장, 골든루트산단협의회 회장, 테크노밸리산단협의회 회장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경향이 심화되는 등 지역 대학의 위기가 현실화 되었고 이러한 지역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로 직결되는 만큼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하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고자 여러 기관들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지난 6~9월 2차례 개최된 각 기관 실무자 회의 결과 '지역-교육 상생 협력 소통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회의가 열렸는데,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교육 상생 협력 소통협의체 구성·운영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기관별 역할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별 역할과 협조사항은 다음과 같다.

김해시는 지역-교육 상생협력 소통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총괄업무를 비롯해 각 기관 간 연계 프로젝트 발굴,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 등을 추진하고 관내 대학에서는 고교-대학-기업체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대학별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며 고교학점제 관련 고등학교에 교과목 개설 운영을 지원한다.

김해교육지원청과 관내 고등학교는 지역 바로알기 등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관내 고교와 대학 진학을 촉진하고 관내 대학 및 고등학교 입시정보 제공을 위한 입시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관내 진학 정보와 기업 정보를 적극 홍보한다.

기업체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하는 등 기업 이미지 개선에 노력한다. 또한, 지역 인재 고용을 확대하고 학생 현장 실습 등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관내 고교 및 대학에 기업 정보와 구인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세부 추진계획은 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통해 12월경 마련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지역 인재가 양질의 교육이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떠나면 지역 기업도 필요한 일손을 찾아 지역을 등질 수 밖에 없고 결국 지역 경기는 침체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각 기관이 따로 노력해서는 안 되며 모두가 같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시는 미래먹거리 마련을 위해 의생명·IT융복합·미래자동차 등 신산업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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