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민심] 이재명 급반등...윤석열 40.0% 이 39.5% '초박빙'

[KSOI] 이 7.1%p 상승, 윤 5.6%p 하락…컨벤션 효과 끝?

심원섭 기자 2021.11.22 10:48:27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의 대선 경선 컨벤션 효과가 사라지면서 접전 양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11월 3주차(19~13일)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 40.0%, 이 후보 39.5%, 정의당 심상정 후보 4.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0%, 새로운물결(가칭) 김동연 후보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2일 발표됐다. 

국민의힘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5.6%p 하락한 반면, 민주당 이 후보는 7.1%p 상승해,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지난주 13.2%p에서 0.5%p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크게 좁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컨벤션 효과가 일정 사라지고 지난주 이 후보 열세 여론조사 흐름이 두드러지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남성 41.4%(지난주 대비 7.1%p 하락), ▲여성 38.7%(4.0%p 하락) 모두 하락했고 연령별로 ▲30대 39.3%(6.1%p 하락)에서 하락했고 ▲20대 31.3%(4.2%p 상승)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윤 후보는 20대에서 이 후보(23.2%)에게 앞섰지만 30대에서는 이 후보(36.5%)와 경합했다. 또한 윤 후보는 대구/경북(56.3%, 2.2%p↑)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가운데, ▲대전/세종/충청(29.7%, 16.1%p↓), ▲서울(42.6%, 9.9%p↓)에서 하락 폭이 컸다.

그리고 직업별로는 자영업층에서 윤 후보는 46.1%로 지난주 대비 15.2%p 폭락한 반면, 이 후보는 지난주 29.3%에서 14.1%p 상승한 43.4%로 조사돼,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2.7%p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으며, 무당층에서는 윤 후보가 29.4%로 지난 주 대비 3.8%p올라, 이 후보(21.5%, 지난 주 대비 3.8%p↑)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높았다.

이 후보는 ▲남성(42.7%, 7.3%p 상승)층에서는 3주 만에 윤 후보(41.4%)를 근소하게 앞섰으며, ▲여성층에서는 6.8%p 오른 36.3%였다. 연령별로 이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17.3%p 오른 62.2%를 나타내 지지세가 결집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후보는 ▲대전/세종/충청에서 44.1%(15.3%p 상승), ▲부산/울산/경남 33.2%(7.5%p 상승)로 평균 이상의 상승을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선전화 100%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해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9%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개요는 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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