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민심' 한달 전보다 줄었다

[한길리서치] ‘정부여당 견제’ 51% vs ‘국정지원’ 40%…격차 11%p로 줄어

심원섭 기자 2021.11.18 11:17:55

(자료제공=한길리서치)

내년 3월 9일에 치러질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할 때'라는 '정권교체론'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지원해야 할 때'라는 '정권유지론'보다 우세했으나 그 격차가 한 달 전 조사 때 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지난 12~15일 실시한 11월 정례 정치국면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정치국면과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게 국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낼 때'라는 답변이 51%,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들이 도와줄 때’ 답변이 40%, ‘잘 모르겠다’ 9%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8일 발표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 10월 2주차(‘정권 견제론’ 55% 대 ‘국정 지원론’ 36%)와 비교하면 정권 견제론은 4%p 감소한 반면, ‘국정 지원론’은 4%p 증가해 양쪽 의견 간의 격차는 지난 달 19%p에서 11%p로 좁혀졌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 남성(‘국정지원’ 38% 대 ‘정부여당 견제’ 56%), 여성(42% 대 46%) 모두 정부여당 견제론이 높았지만 격차는 지난달에 비해 남녀 모두 좁혀졌으며, 연령대별로 최근 주목 받는 세대인 18~20대(24% 대 58%)에서 정권 견제론이 국정지원론에 비해 가장 큰 격차를 보이며 높게 집계됐다.

그리고 30대(‘국정지원’ 40% 대 ‘정부여당 견제’ 46%)에서는 견제론이 지원론에 경합해 20대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으며, 40대(48% 대 45%)와 50대(48% 대 43%)에서는 경합하는 양상을 보였고 60대 이상(38% 대 58%)에서는 ‘견제론’이 강한 가운데 30·40·50대는 양쪽 의견이 맞서는 양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국정지원’ 57% 대 ‘정부여당 견제’ 39%)에서 지원론이 우세한 반면, 대구/경북(23% 대 69%)에서는 견제론이 강했으며, 서울(34% 대 56%), 부산/울산/경남(37% 대 52%), 강원/제주(38% 대 48%)에서도 견제론이 우세했고 충청권(50% 대 44%), 경기/인천(42% 대 48%)에서는 양쪽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국정지원’ 72% 대 ‘정부여당 견제’ 24%)에서는 국정 지원론이 우세한 반면, 보수층(19% 대 76%)에서는 견제론이 우세했고, 중도층(34% 대 53%)에서는 지원론보다 견제론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5일 나흘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에서 무작위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무선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한 url 발송)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13.5%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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