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잘할 후보’ 이재명 36%-윤석열 25%-안철수 7%

[NBS] 민주당 지지층 81% 李 선택, 국힘 지지층 54%만 尹 선택

심원섭 기자 2021.11.12 10:35:59

(자료제공=NBS)

차기 대선후보의 경제 능력을 평가하는 설문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보다 ‘경제정책을 잘 할 것’으로 집계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1월 2주차(8~10일)에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제 정책을 가장 잘 할 것으로 생각되는 후보’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 36%, 윤 후보 2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7%, 정의당 심상정 후보 3% 순으로 나타났다(없다+모름/무응답 26%).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12일 발표됐다. 

이를 대선후보 4자대결 지지도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 32%보다 4%p 높았던 반면, 윤 후보는 자신의 대선지지율 39%보다 14%p 낮다.  그 이유로는 윤 후보의 '주 120시간 노동' 등 경제정책과 관련된 일부 발언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18~20대(‘이재명’ 26% 대 ‘윤석열’ 13%)는 이 후보를 선택 비율이 높은 가운데 부동층이 46%나 됐고, 30대(41% 대 17%), 40대(51% 대 21%), 50대(46% 대 22%)에서도 이 후보가 우세한 반면, 60대(28% 대 42%), 70대 이상(19% 대 39%)에서는 윤 후보를 더 많이 선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재명’ 19% 대 ‘윤석열’ 32%)에서만 윤 후보를 꼽은 비율이 높았으나 충청권(29% 대 32%), 부산/울산/경남(31% 대 32%)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고, 서울(33% 대 25%), 강원/제주(33% 대 24%)에서는 이 후보가 다소 앞섰으며, 호남권(64% 대 8%), 경기/인천(40% 대 22%)에서는 이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가 경제정책을 잘할 후보로 이 후보를 꼽았던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54%만 윤 후보를 꼽았다. 무당층에서는 이 후보(20%)가 윤 후보(8%)에 비해 높게 평가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3%가 이 후보가 경제정책을 가장 잘할 것으로 판단했고 보수층의 44%는 윤 후보를 꼽았으며, 18%는 이 후보를 꼽아 보수층의 윤 후보 지지율 61%와 비교하면 차이가 나며,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 34% 대 윤 후보 2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 개요는 NBS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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