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이 지난 10일 사단법인 울산음식문화연구원과 함께 지역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요리 전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기부 행사는 요식업체가 코로나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리예술학부와 울산음식문화연구원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와 수저락 동아리 학생들은 울산 언양 불고기를 재해석한 바싹 불고기 조리법을 포함한 육류 요리 4개, 별찬 2개, 소스 2개 등 총 8개 메뉴를 전했다.
이날 교육은 예비창업 교육생과 외식업체 종사자의 이해를 돕고자 시연 실습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경영 노하우, 서비스 등의 노하우도 함께 전해 호응을 얻었다.
최영호 교수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요식업이 다시 기지개를 펼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흔쾌히 수락했다”며 “참여한 K-Food조리전공 학생들 또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