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BPA 본사에서 ‘2021 ESG DAY’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 직원이 ‘플라스틱 줄이기’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7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에 대한 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내행사인 ‘2021 BPA ESG DAY’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과 ESG 경영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먼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은 앞서 ‘NO 플라스틱 전 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했다.

각 임직원은 행사 당일 출근 시간에 본사 사옥에서 페트병 대신 종이팩에 담긴 생수를 직접 체험해보며 ‘플라스틱 줄이기’ 서명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이노소셜랩 유승권 이사를 비대면으로 초청해 ‘ESG 경영 이해와 실행’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BPA에 따르면 이날 비대면 특강에서 온라인 채팅을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공사 직원은 “ESG 경영에 대해 직접 보고 들으며 ESG가 생활 속에 있다는 것을 느낄 기회였다”며 “임직원의 인식 환기를 통해 우리 공사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다방면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