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 ISO 17025’ 획득

손정호 기자 2021.10.25 10:13:46

삼진제약 향남공장 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정 현판식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향남공장 품질 센터가 ‘KOLAS(한국인정기구,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국가기술표준원 조직)’에서 공인하는 ‘화학 시험-의약품 분야 및 범위’에 대한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삼진제약 측은 ‘ISO/IEC 17025’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국가 표준 기본법, 적합성 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공인기관 인정 제도 운영 요령에 따르며, 국제표준과 국내 부합화표준에 의거해 적합한 기업 품질경영 시스템과 기술적 능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이 이번에 인정을 획득한 범위에는 화학시험 의약품 분야 10가지 중 최근 제약계 이슈인 ‘니트로사민’ 불순물(NDMA) 검출 분석 능력에 대한 분석법이 포함됐다. 삼진제약은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인 영국 LGC가 주관하는 ‘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ing)’에 참여해 ‘만족(Satisfactory Assessments)’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삼진제약 장홍순 대표이사는 “이번 인정을 통해 의약품 품질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이 확보됐으며 국제표준규격에 부합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공신력 있는 시험성적서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의약품 불순물 관리 분야에 대한 선도적인 대응이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이에 대한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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