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 문어 활용한 즉석조리 신상품 출시

김수찬 기자 2021.10.14 09:59:04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국산 문어를 활용한 키친델리(즉석조리)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키친델리 코너 내 국산 문어를 활용한 초밥, 튀김 등의 신상품 6종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문어초밥(10입)’과 ‘문어&생연어초밥(10입)’, ‘문어&전복초밥(10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문어 가라아게’, ‘문어&순살치킨 가라아게’, ‘문어&안심텐더’ 등 인기 튀김류도 새롭게 기획했다.

이마트는 상품의 신선도와 맛을 위해 원물 수급부터 신경 썼다고 밝혔다. 냉동 가공된 네타(초밥 위에 올리는 생선살)를 사용하는 대신, 어획 직후 원물 그대로 냉동한 문어를 점포 주문량만큼만 산지에서 해동, 소분해 각 점포로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산지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원물을 수시로 비축했으며, 이를 통해 통영 등 남해안에서 어획한 문어 총 10톤을 사전 확보했다.

이마트는 올해 키친델리 육성 전략으로 인기 카테고리인 초밥의 상품성 강화에 집중하며 그로서리 역량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경욱 이마트 델리팀 바이어는 “내식이 일상화되면서 이마트 즉석조리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계절별 다양한 신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산 문어를 활용한 초밥 등 신상품을 선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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