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시민공청회… “공감대 형성 후 개발”

협의회 구성 및 정밀 안전진단 시행 통해 시민 위한 개발방안 도출 예정

변옥환 기자 2021.10.14 10:00:52

지난 12일 열린 ‘부산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시민공청회’ 현장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12일 부전도서관에서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해당 도서관의 공공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고 ‘시민 공감대’ 형성 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유재우 ㈔부산건축제 집행위원장 발제 및 사회 ▲김승남 도시건축포럼B 회장 발제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 논의 ▲시민 의견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 유재우 집행위원장이 기존 시각과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개발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유 위원장은 부전도서관의 역사, 장소적 가치를 고려해 기존 건축물을 보존하면서도 새 기능을 부여해 상징성, 기념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안했다.

이어 발제에 나선 김승남 도시건축포럼B 회장은 부전도서관 보존과 개발의 모든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방안으로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공공개발 의견 개진에 나선 시민들은 ▲도서관이란 ‘장소성’ 유지한 가운데 세대를 아우르는 특색 공간 신설 ▲시민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공간 조성 ▲관계기관 거버넌스 구축, 개발 위한 사전조사 ▲민간자본 활용한 시설 조성, 민간 위탁관리 통해 공익적 방향 개발 등을 제안했다.

부산시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다음 주에 예정된 부산진구와의 협의회에서 이번 시민공청회에 수렴한 의견과 과거 합의한 공공개발 방식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시민이 원하는 방안으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부전도서관은 오래된 건물이기에 정밀 안전진단 등 기초조사부터 시작해 시민 공감대를 충분히 형성한 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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