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인 김건희, 초중고 강의경력도 속였나?

김한준 기자 2021.10.07 10:39:57

김건희(김명신)씨가 2004년 서일대에 제출한 이력서.(사진=오마이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부인인 김건희(개명 전 김명신) 씨가 대학 강의경력 허위 기재에 이어 초중고 강의경력도 허위로 기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오마이뉴스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국회 교육위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에게 보낸 ‘김명신의 서울시 관내 학교 근무이력 확인 요청에 대한 답변서’에서 서울시교육청은 “(김명신의) 1997~1998년 서울 D초등학교, 1998년 서울 K중학교, 2001년 서울 Y고등학교의 근무이력 없음”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건희 씨는 지난 2004년 서일대에 강사지원서와 함께 낸 이력서에서 ‘서울지역 3개 초중고에 근무했다’고 적었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근거없다’고 확인해준 것.

다만, 서울시교육청은 김씨가 “2001년 Y여상 강사(미술)로 근무한 이력은 있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학교 근무에 대해서는 김씨가 해당 이력서에 적어놓지 않았다.

강민정 의원은 “김건희씨가 스스로 이력서에 쓴 초중고 근무 이력 전부가 허위임이 밝혀졌다”면서 “국민대대학원 재학 시절 써낸 부실 논문과 함께 허위로 쌓은 이력과 각종 의혹에 대한 진실을 이제라도 스스로 밝히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씨는 같은 이력서 ‘학력’ 란에 ‘2003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 박사과정(정부지원 BK21 사업프로젝트)’라고 적어놓았지만, 교육부는 “김씨와 관련된 국민대 BK21 사업 참여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석열 국민캠프 관계자는 7일 오전 “해당 내용이 (7일) 국정감사에서 다뤄진다고 들었다. 국감 내용을 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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