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학 정립 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 열어

진주의 다양한 문화·시대 연결하는 학문, 발전 방향 제시

최원석 기자 2021.09.24 19:19:17

23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 주재로 진주학 정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학 정립을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민원식 진주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외 시 관계 공무원과 국립경상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장 장만호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진주학 정립 구상용역 최종 보고에는 그동안 수집된 진주학에 대한 사료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지역의 진주학 연구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으며, 진주의 다양한 문화와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학문으로서의 진주학의 연구 방향과 중장기 발전계획, 진주학 연구를 위한 조직 구성 방안 등이 제시됐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학은 우리의 우수한 기업가 정신의 정신자산과 전통 문화예술의 풍부한 인문 자산, 진주성 등 다양한 건축자산 등을 모두 하나로 통합하여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계승, 전파해야 하는 중요한 진주 정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함께 지역 내 진주학 연구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진주학 연구에 대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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