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이스’-‘기적’, 추석 극장가 상위권...‘모가디슈’는 역주행

손정민 기자 2021.09.22 12:09:37

‘보이스’ (사진=CJ ENM)

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추석 극장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21일 ‘보이스’는 13만9021명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 누적 59만4399명을 보이고 있다.

‘보이스’는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부산 건설현장 작업반장인 전직 형사 서준(변요한 분)이 가족과 동료들이 보이스 피싱으로 날린 돈 30억원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보이스 피싱 조직의 콜센터에 잠입하는 내용이다.

2위는 ‘기적’으로 6만907명(29만4676명)의 스코어를 보였다. 박정민, 이성민, 윤아, 이수경, 김강훈 등이 출연하는 영화다. 청와대의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박정민 분)의 소원은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라는 감동 스토리로 풀이된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는 역주행에 성공하며 추석 연휴에 관객이 늘어나, 35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350만명을 넘은 영화는 ‘모가디슈’가 처음이다. 이 영화는 3만2179명(350만7950명)로 4위에 올랐다.

또 3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5만3704명(154만2686명), 5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 1만3671명(10만8110명), 6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1만2732명(7만4928명) 등이다.

아울러 7위 ‘인질’ 1만1066명(160만2008명), 8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3780명(31만6569명), 9위 ‘말리그넌트’ 3758명(3만3888명), 10위 ‘싱크홀’ 1740명(218만5806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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