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3년 연속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손정호 기자 2021.09.15 10:09:14

삼진제약 ‘프리텍트’ 분임조. 왼쪽부터 김도희 사원, 손여원 사원, 고은강 사원, 배성준 주임, 박현수 대리, 박성태 과장, 전재형 사원.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진제약 측은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자주적인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개선해 혁신적인 품질 업무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및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전국 발표 대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88개 우수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6월 실시한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참여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삼진제약 향남공장 ‘프리텍트’ 분임조는 ‘기송관 시스템’을 통한 검체 이송 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1년여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효율적인 검체 이송 체계를 구축하게 된 도입 과정을 발표했다. ‘기송관(공압 수송관)’은 캡슐에 담은 전달 물질 등을 파이프 관내 압축 공기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신속하게 보내거나 받을 수 있는 설비 시스템이다.

삼진제약 장홍순 대표이사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의약품 생산을 위해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일류 제약사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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