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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인천 계양산업단지 디지털산단으로 착공 본격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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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기자 |  2024.05.02 17:21:33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신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대해 디지털 공급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2일 인천 계양산업단지 조성 사업부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노후산단을 첨단산업 혁신 거점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의 계획과 함께 신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디지털 공급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인천 계양산업단지’가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5G와 태양광을 기반으로 한 혁신형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인천 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IC에 인접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약 24만3천㎡ 부지를 공영 개발 방식으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상의 입지를 갖춘 인천 계양산업단지를 ‘5G 특화망(이음 5G)’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대응 가능한 산업단지로 개발해 기업의 원활한 생산활동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산업단지 내 5G 특화망이 구현되면 특정 기업에 속한 사람이나 디바이스의 접속을 허용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특정 서비스(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천 계양산업단지 내 스마트 CCTV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등 산업 안전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도 용이해진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2024년 6월) 시기에 맞춰 계양산업단지의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반영하는 등 에너지 절감 및 자립 노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 인근에서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잉여 전력의 해소 등에 기여한다는 게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목표다.

 

이외에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인천 계양산업단지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에 각종 복합문화공간과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청년과 함께 하는 공간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유치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외곽의 녹지공간을 활용해 인근 하천과 연계한 친환경적인 보행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2일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인천 계양산업단지를 디지털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가 기반이 되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며 “새로운 산업단지 시대를 열어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산업단지는 인천시 관내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하고, 수도권 기업의 입지난 해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 중인 산업단지로, 오는 8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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