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민조경사 제7기 양성과정’ 개강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는 2일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울주형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군민조경사 제7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일자리정책과가 주최하고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해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군민조경사 양성과정은 8월 1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각 4시간씩 총 90시간를 교육하게 되며 수료생에게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조경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군민조경사 양성과정은 조경수목에 대한 지식과 조경시공 방법 등을 교육하며 이론 45시간(5~6월), 실기 45시간(7~8월)을 이수하게 되며 수목원 및 교내 조경실습장에서 실기시험을 대비해 현장실습도 함께 이뤄진다.

군민조경사 양성과정은 지난 2018년 6월 21일에 개설돼 군민들의 참여가 높고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평생교육원 신경미 원장은 “군민조경사 교육을 통해 단순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울산시와 울주군 내 조경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 성장, 배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과정은 신중년의 성공적인 인생2모작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기수강생들이 설립한 춘해조경협동조합과의 업무협의를 토대로 향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