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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농협중앙회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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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0.09.25 15:40:23

(첫 번째 줄 왼쪽 네 번째부터) 한진 조현민 전무,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이사 (첫 번째 줄 오른쪽 첫 번째) 여영현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사진=한진)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2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은 한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CSV(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한 함안수박 브랜드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개발에 대한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한진은 지난해 7월, 1인 가구 및 수입산 대체과일 증가에 따라 크기가 크고 보관이 불편한 수박의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농가 대상으로 판매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안수박 CSV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카카오 쇼핑하기, 선물하기 입점, NS홈쇼핑 라이브 판매 등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산지직송(D2C, Direct to Customer) 형태의 유통구조로 변화를 도모하고,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입점을 통해 함안수박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함으로써 농가민의 실질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올해 5월 QR코드를 통해 산지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택배로 직접 전달해주는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상품도 런칭했다.

한진 측은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만족도 높은 택배서비스 제공은 물론, CSV사업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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