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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항 원도심에 공공주택 425호 공급 ‘주거지원형 도시재생’

쪽방촌 주거 복지와 결합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원도심 도시 활력 회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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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25 16:12:42

부산 좌천동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지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국토교통부(국토부), 동구청이 25일 부산 동구 좌천역 인근 쪽방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부산 동구 주거취약지 도시재생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도시재생 사업은 좌천역 인근 쪽방이 밀집한 주거 취약지역을 철거한 뒤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주거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는 부산 동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내달 국토부에 신청하고 도시재생특별위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먼저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약 1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주거 취약지 1만 7000㎡ 부지에 공공주택 42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은 기존 세입자 등의 내몰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先) 이주 선순환 대책’을 마련해 주민의 안정적 주거생활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세입자에는 사업지 인근에 마련한 순환형 임대주택과 인근 아파트 매입으로 총 100호 규모의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해 이곳으로 이주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폐교된 (구)좌천초의 유휴부지를 문화·복지·주민 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행환경 개선사업(경사 가파른 골목 정비) ▲생활 SOC 조성사업(빈집과 나대지를 주민을 위한 소공원과 쉼터 조성) ▲웹툰 스튜디오, 나전 칠예 공방 조성 ▲집수리 사관학교와 마을관리단(주민 자치 강화) 등을 운영 및 시행한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 쪽방촌은 소규모로 산재해 있어 전면적인 정비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공공 리모델링 사업, 노후주택 매입 방식 등 다양한 정비 방안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구에는 북항 재개발 등 핵심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부산에서 가장 큰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현안 사업과 연계해 북항 배후 원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상생발전 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북항 원도심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도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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