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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 나눔㊸] 메리츠증권, 나눔에 ‘무지개’를 입히다

13년 나눔 한길 ‘참사랑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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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0.07.04 07:41:54

메리츠증권은 자발적 봉사 단체인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은 사랑의 빵 만들기 활동 모습.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의 나눔실천 모토는 ‘지속성’이다. 지난 13년 간 사내 봉사단체인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CNB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마흔 세 번째 이야기다. (CNB=이성호 기자)

매월 다양한 테마로 나눔활동
임직원과 가족들, 자발적 참여
쉽없는 봉사…13년 간 183회


지난 2007년 8월 메리츠증권은 임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봉사하기 위해 ‘참사랑 봉사단’을 결성했다.

참사랑 봉사단의 특징은 틀에 박힌 보여주기식 활동은 지양한다는 점. 미혼모 아기 돌보기, 벽화그리기, 아름다운 가게 운영, 사랑의 빵 만들기 등 특정 분야나 지원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테마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러한 봉사활동은 강요 없이 100%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봉사단원을 제한하거나 정하지 않고 메리츠증권 임직원은 물론 그 가족들도 누구든지 함께할 수 있다. 매월 한차례씩 실시하는 나눔실천에는 평균적으로 30여명 이상의 임직원·가족이 참여하며 행복한 기운을 나누고 있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모습. (사진=메리츠증권)

‘미혼모 아기 돌보기’가 대표적이다. 미혼모 복지시설단체인 구세군 두리홈을 매 분기 별로 찾아 아기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경제활동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미혼모들이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직원들은 아이를 대신 돌보면서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어머니의 책임감과 모성애를 깊이 경험하고 있다.

 

‘벽화그리기’도 색다른 테마다. 주말을 활용해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마포구·서대문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를 진행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호응이 크다. 가족들과 같이 봉사와 여가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함께 충족할 수 있기 때문으로,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녀들이 나눔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또한 꾸준히 열리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매년 여름마다 진행하고 있는 것. 직원으로부터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받고,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들이 일일 명예점원이 돼 판매활동을 펼침으로써 ‘재사용, 환경, 나눔, 기부’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활동을 통한 판매수익은 전액 기부하고 있다.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이밖에도 메리츠증권은 끼니를 거르는 이웃이 없도록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업체를 매달 정기 지원하고 있고 1년에 두 차례씩 임직원들이 직접 나와 음식 조리 부터 배식, 설거지, 청소 등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설이나 추석이 되면 마포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특식’ 선물 보따리를 포장한 뒤 이를 지역에서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특식 전달이 주목적이지만 거주지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잠시나마 외로운 노인들에게 말벗이 돼 드리고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대한적십자사 구로봉사센터를 통해서 사랑의 빵 만들기와 만든 빵을 소외계층에 전하는 활동은 물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매년 2차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

메리츠 참사랑 봉사단은 이처럼 적극적인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 ‘제2회 대한민국 행복나눔 사회공헌대상(저소득·소외계층부문)’, 2015년에는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 표창장’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CNB에 “2007년부터 현재까지 183회에 걸친 나눔을 실행하면서 수익금 포함 총 4억7326만원을 기부했다”며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부터는 활동이 중단된 상태지만 여름마다 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토요일’의 경우 추이를 지켜보면서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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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임직원 가족까지 함께” 구석구석 알찬 봉사, 대우건설

③ 근무시간의 1%를 이웃에게, 한화생명

④ 투자와 나눔의 정박자,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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⑫ 전문성 살려 ‘주거인권’ 실천, KCC

⑬ 기부도 게임처럼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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㉑ 다음 50년은 ‘시민과 함께’,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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㉗ 80년간 교육 텃밭 일군 ‘삼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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㉙ 청소년과 ‘아름다운 동행’, 삼성생명

㉚ 대웅제약, ‘느린학습자’의 징검다리 되다

㉛ “지역사회와 함께” 롯데홈쇼핑의 찾아가는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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㉝ ‘희망 울타리’ 짓는 대림

㉞ 미래에셋대우, 임직원 모두 ‘희망전도사’

㉟ SK그룹, ‘사회적 가치’로 행복 만든다

㊱ 손으로 빚는 온정, KB증권

㊲ 앞서가는 선행(善行), 한국야쿠르트

㊳ 하나금융투자, 상생 꿈꾸는 ‘따뜻한 금융’

㊴ 청춘들의 진로 나침반, 신한은행

㊵ “완치되는 그날까지” 농심의 백혈병 어린이와의 동행

㊶ 코로나19 최전선에 선 우리금융그룹

㊷ 방대한 나눔의 띠,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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