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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100㎿급 규모 ‘솔라시도 태양광’ 상업운전 개시

지역민 자본 참여로 발전소 수익 공유·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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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3.31 16:09:01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단지’ 전경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한양과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추진해 주민참여를 통한 수익공유에도 나섰다.

남부발전은 총사업비 3440억원 규모의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단지’가 최근 준공을 앞두고 상업운전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솔라시도 태양광은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 용량인 98.397㎿를, 에너지 저장장치(ESS)로는 세계 최대용량인 306.27㎿h를 자랑하는 신재생에너지 단지다.

이 태양광 단지는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일사량이 높은 전남 해남군에 위치해 최적의 태양광 발전소 입지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지역민에게 총사업비 일부를 투자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공유함으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남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ESS 안전보강에도 집중했다. 남부발전은 ESS 화재 예방을 위해 설비 KS 인증, 건축물 분산 배치 등 지난해 6월 산업부에서 발표한 ESS 안전대책을 그대로 적용했고 지난달 추가 안전대책도 한양과 합의해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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