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부산시장을 역임한 문정수 전 시장이 사하을 이상호 후보(더불어민주당)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상호 후보 캠프는 문정수 전 시장이 이상호 후보의 서부산 발전에 대한 비전과 대안에 공감하며 후원회장직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27일 밝혔다.
이상호 후보는 이번 총선 대표 공약으로 ‘다대포 관광벨트 조성’을 내세우며 다대포를 비롯한 사하을 지역이 서부산의 랜드마크가 되는 서부산 시대의 개막을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문정수 전 시장은 “서부산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선 중앙정부와 부산시와의 원활한 소통은 기본이고 협의를 이끈 다음 실천까지 옮길 수 있는 실행력이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이상호 후보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이상호 후보는 “부산 정계의 대표적 원로이신 문정수 전 시장님의 지지는 서부산 발전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정수 전 시장은 지난 12, 13, 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1995년 초대 민선 부산시장을 역임한 인물로 현재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