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지역 다자녀가정에 전달할 ‘코로나19 극복 안전키트’ 물품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이 있는 다자녀가정 20가구에 지난 25일 ‘코로나19 위기 극복 안전키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안전키트는 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에서 지원받은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 농협중앙회 기장군지부에서 기증한 마스크 100장, 복지관 직원 성금으로 제작했다.

내부 구성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 손 세정제, 향균 티슈 등 위생용품과 식료품이다.

김영호 기장종합사회복지관장은 “생각보다 길어진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는 잠시 멀리하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코로나19를 다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