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사진=연합뉴스)
한진중공업이 27일 서울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1조9042억원을 수주하고, 매출 1조609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조선 부문은 해군 차기 고속정을 비롯해 다목적 대형 방제선 등 특수선 분야에서 선전하면서 수주목표를 150% 초과 달성했으며, 건설 부문도 공공공사와 주택정비사업에서 수주를 확대했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수주 2조1185억원, 매출 1조7820억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주총에서 김용헌 세종대 교수와 김가야 동의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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