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상황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23일 셀트리온의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모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후 2시 42분경 17만5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만2500원(14.75%), 셀트리온제약은 4만3100원으로 9000원(26.39%),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6800원으로 4400원(7.05%)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장 마감 후에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개발상황 등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돼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치료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200억원을 투자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런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