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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 강우방의 눈, 조형언어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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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20.02.17 09:43:43

원로 미술사가인 저자의 연구를 집약한 사진집이다. 국내외 중요한 문화재를 저자의 시각에서 잡아낸 사진 수백 점과 고미술품에 나타난 문양을 채색으로 풀어내는 채색분석 그림 다수가 실렸다. 지난 50년간 저자가 미술사 현장을 누비면서 찍은 사진은 7만 점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해 문화재연구소에 필름을 기증하면서 그중 550점을 골라내 전시회를 여는 한편 이번 책으로 발간했다.

사진은 건축, 조각, 석조, 회화, 공예, 자연과 조경 등으로 분류한다. 드넓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자아내는 문화재 사진들은 인문적인 아름다움이 배어나온다. 단청과 공포, 불상의 세부조각, 폐사지의 석물들, 불화의 손 모양, 와당, 석탑 등문화재가 가진 세부적인 아름다움에 주목한 사진도 있다. 또 석굴암 불상들의 다양한 표정에도 주목했다.

책의 뒷부분은 석굴암의 관음보살상, 고구려 무덤 벽화, 금강저, 용면와, 무령왕릉 금관장식, 성덕대왕 신종, 상원사 범종, 일본 대덕사 소장 고려 수월관음도, 대승사 목각탱, 청동 용문 은입사 청동 관불반, 조선 청화백자 용문 항아리, 조선 화조도, 조선 강릉 자수보자기 등에 나타난 문양의 채색분석 작업을 보여준다. “미술품에 나타난 문양은 극도로 세밀해서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설령 확인을 한다 해도 그 상징성을 알 도리가 없다”는 저자는 문양에 채색을 입히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독자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우방 지음 / 7만원 / 무본당 펴냄 / 4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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