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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싱 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예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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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0.02.13 13:42:54

(사진=국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다. 수교 이후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한중관계는 발전해 왔다.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면 양국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3일 의장집무실에서 싱 하이밍(Xing Haiming)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단순히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가 같이 힘을 합쳐서 극복해야 하는 사태”라며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같은 배를 타서 서로가 서로를 구제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리잔수 상무위원장과 왕양 정협주석에게 위로 서한을 이미 전달한 바 있다”면서 “오늘 첫 인사를 오신다고 해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도 준비했다. 꼭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싱 하이밍 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이 직접 지휘하며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사태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국민, 정당, 기업이 모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방역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동적이었고 고맙게 생각하고 중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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