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최근 ‘YEC Korea Startup Week’에서 YEC(Young Entrepreneurs Council, 청년기업가위원회)와 한-몽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19(K-Startup week ComeUp 2019)의 별도 세션 중 하나로, 오전과 오후 행사로 나누어서 오전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YEC(청년기업가위원회) 업무협약(MOU) 및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베리이스포츠’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코리아’의 발표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YEC(청년기업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 몽골 대통령의 영애인 ‘나몬 바툴가’와 에르덴바트 체벤도르지(몽골 대통령 경제수석), 자브흘랑 바야르새한(몽골경제인연합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몬 바툴가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산업이 YEC(청년기업가위원회)를 통해 몽골과의 성공적인 산업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YEC(청년기업가위원회)가 양국의 게임산업 발전 및 상호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몽골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세미나 및 포럼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의 게임산업 중 e-스포츠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베리이스포츠 한승용 대표는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e-스포츠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한 대표는 2020년에도 e스포츠 산업이 새롭게 등장하는 e스포츠 게임종목과 5G기술 상용화, 국내외 인프라 확대를 통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세션에선 몽골스타트업(11개기업) 피칭 및 한국 스타트업(6개 기업) 피칭을 통한 양국 스타트업간의 교류 및 투자유치를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스타트업 중 YEC(청년기업가위원회)에서 몽골에 진출가능성 및 의향이 있는 기업들과의 1:1 멘토링 진행, 네트워킹 파티 등이 진행됐다.
황성익 모바읽게임협회 회장은 “2019년은 한국과 몽골 수교 29주년이 되는 해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통해 한국과 몽골의 게임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