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꺾으면 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첫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4강까지 6경기에서 10골을 넣고 3골만 내주는 등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D조 1위를 차지한 뒤 16강부터 파나마, 콜롬비아, 이탈리아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4골을 넣은 18세 공격수 다닐로 시칸과 3골을 터트린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히 불레차가 경계대상으로 꼽힌다.
한편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결승전은 KBS2, SBS, MBC가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