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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과 협상위해 계속 노력할 것…바뀐 것 없어”

北의 교체요구 일축…北에 완전 비핵화 압박해 북미 갈등 장기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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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4.20 10:20:06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등과의 미일 안전보장협력위원회(2+2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요구대로 북한과의 협상에서 물러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 계속 협상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등과의 미일 안전보장협력위원회(2+2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요구대로 북한과의 협상에서 물러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 계속 협상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협상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전체 노력을 책임지고 있지만, 그것은 나의 팀”이라고 거듭 자신이 협상을 주도할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한 비핵화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김 위원장에게 완전 비핵화를 압박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국제사회의 협력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우리는 북한이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 및 시설을 포기하도록 계속 압박할 것”이라며 “모든 대북제재를 계속 이행하고 모든 나라가 그렇게 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대북제재 지속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앞서 지난 18일 북한 권정근 외무성 미국 국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폼페이오가 회담에 관여하면 또 판이 지저분해지고 일이 꼬일 수 있다”며 폼페이오 장관을 협상라인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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