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 등에 의하면, 이날 새벽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방화와 흉기 사건으로 70대 1명, 60대 2명, 30대 1명, 10대 1명 등 총 5명이 사망했다. 13명은 부상을 했는데, 이중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8명은 연기 호흡 등이다.
범인은 누구일까. 범인은 바로 이 아파트 4층에 살고 있는 42살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임금체불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직업 경력과 정신병력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