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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정은 답방, 금년 내 어려울 것 같다”

“조국 유임시켜 사법개혁 마쳐야…文대통령도 야당 얘기 경청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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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2.05 13:07:00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5일 오전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전망에 대해 “북미고위급 회담이 불발됐다. 금년 내로 답방하면 최상이지만 빠른 시일 내의 답방도 검토돼야 할 것”이라며 “제 견해로는 금년 내엔 어렵지 않을까 본다”고 전망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5일 오전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전망에 대해 “북미고위급 회담이 불발됐다. 금년 내로 답방하면 최상이지만 빠른 시일 내의 답방도 검토돼야 할 것”이라며 “제 견해로는 금년 내엔 어렵지 않을까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남남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우리 국민의 20~30%가 김 위원장의 답방을 반대한다고 하지만 70~80%는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어제 얘기했지만 김 위원장의 답방은 필요한 것이고, 북한을 위해서도 북미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은 약속대로 답방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답방을 통해 한국에 와서 전 세계인을 향해 비핵화를 한 번 더 확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속을 지키라는 그런 무언의 압박도 될 수 있다”며 “전략적으로 당연히 김 위원장이 답방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서울 방문 시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며 “김 위원장도 태극기 부대 등의 실체를 알면서 어느 정도 반대가 있는 것을 이해한다는 태도이다. 또 우리 정부의 치안 유지나 질서 유지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답방이 늦어지더라도 문 대통령께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즉 북미간이 조정자 역할을 이번에는 완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이런 문제를 중간에서 조정할 수 있는 분은 오직 문 대통령 한 분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 의원은 답방 기간 김 위원장의 국회 연설 추진에 대한 질문에는 “(국회연설을)하면 제일 좋은데, 과연 지금 국내 상황으로 봐서 야당이 어떻게 받아들일는지 매우 궁금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박 의원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비위 의혹과 관련해 일부 야당이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 “조 수석이 그대로 유임해서 사법개혁을 마치는 것이 일부 행정관의 일탈행위 척결보다 중요하다”며 “문 대통령은 조 수석 사퇴를 요구하는 야당에 대해서도 충분히 경청해야 하며, 조 수석도 민정수석으로서 역할을 다 해야지, SNS를 하면서 삼라만상을 다 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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