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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최신원 회장 등 SK家 4형제, 야구장서 우애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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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8.11.14 09:58:48

지난 12일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응원 도중 우승을 기원하는 ‘엄지척’을 하고 있는 (왼쪽부터)최창원 부회장, 최신원 회장,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진=SK그룹)

SK그룹은 지난 12일 한국시리즈 6차전이 열린 잠실 야구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형제 경영진 4명이 임직원들과 함께 끝까지 경기를 관람하며 SK와이번스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의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된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최태원 회장 등 경영진은 그라운드로 내려가 그동안 고생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일일이 격려했다.

최태원 회장 등 형제 경영진 4명은 스포츠 경기는 물론 집안의 애경사 때에도 모두 모여 친목을 다지는 등 남다른 형제애로 유명하다.

지난해 초에는 최신원 회장의 제안으로 최태원 회장 등 3형제가 모두 개인 고액기부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나란히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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