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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南수석대표 조명균·北단장 리선권

南 국토부, 문체부 차관·北 철도성·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등 5명씩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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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0.14 12:53:13

▲남북은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릴 예정인 평양공동선언 이행 논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하루 앞두고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맨 왼쪽)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맨 오른쪽)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명단을 확정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남북은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릴 예정인 평양공동선언 이행 논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하루 앞두고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명단을 확정했다.

 

이는 남북이 4·27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61일 열었던 고위급회담의 대표단 구성과 대체로 같은 멤버이지만 남북 모두 대표단에 철도·도로 담당 고위 당국자를 포함한 만큼 고위급회담에서는 정부가 이달 중으로 추진 중인 북측 철도·도로 현지공동조사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에 대비해 북측에서는 도로 담당인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넣었고 남측에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새로 합류했다.

 

당초 남북은 지난 8월 말 남측 인원과 열차를 투입해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현지조사를 하려고 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으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및 화상상봉·영상편지 등을 논의할 적십자회담 일정도 고위급회담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평양공동선언에서 조속히 가동하기로 한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남북은 10월 중 하기로 한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2020년 하계올림픽 공동 진출 및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등의 이행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며 산림분야 협력과 전염성 질병 방지를 위한 방역 및 보건의료 협력 방안과 이를 위한 후속 논의 일정 등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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