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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4세 후계자 구광모 경영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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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훈기자 |  2018.05.20 14:41:51

▲왼쪽부터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구광모 LG전자 상무. (사진=LG, 연합뉴스)

20일 LG그룹의 3세 경영인 구본무(73)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구본무 회장이 타계하면서 LG그룹 경영의 지휘봉은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B2B사업본부 사업부장(상무)이 넘겨 받았다. 

구광모 상무는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이지만 교통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구본무 회장이 지난 2004년 양자로 들였다. 

구광모 상무는 내달 29일 (주)LG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되는 것을 시작으로 경영 일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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