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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고속도로 휴게소 식(食)문화 선진화 선도

밥맛‧김치맛 개선부터 고객이 선택하는 반찬, '덤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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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8.03.14 09:52:55

▲지난 8일 진영휴게소에서 이용객들이 점심시간대에 '덤 서비스' 로 제공되는 부추전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도공 부산경남본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김시환)가 고속도로 휴게소 식(食)문화 선진화에 앞장 선다고 14일 밝혔다. 

식문화 선진화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맛이 없고 비싸기만 하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2016년도 대대적으로 추진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변화 등 시설 중심의 개선에 이어 휴게소 음식의 맛을 국민의 기대수준까지 향상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올해 3월 중순까지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바꾸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산청휴게소에서 이용객들이 밑반찬 품평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도공 부경본부)

지난 5일까지 경남지역 휴게소의 대형전기밥솥을 전기압력밥솥으로 전부 교체했다. 미리 밥을 지어 보관하던 것을 여러 번 밥을 지어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고객설문조사를 통해 양질의 햅쌀을 선정하고 밥 짓는 표준 레시피를 발굴해 맛의 기준을 높였다.

▲도자기형 식기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먹는 김치도 고급화했다. 기존에는 관리․판매가 용이한 막김치를 사용했으나 올해 3월부터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신선한 포기김치가 제공된다. 

▲진영휴게소 반찬

고객의 입맛에 맞춰 반찬도 변화한다. 경남관내 전 휴게소에서는 고객이 좋아하는 반찬을 선택하는 밑반찬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각 휴게소별로 특색있는 밑반찬 메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고객은 선호도가 높은 반찬을 제공받고, 버려지는 반찬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에 걸맞게 식사환경도 바뀐다. 3월 초까지 음식과 어울리는 고급재질의 식기로 교체했고, 3월 안으로 노후화된 식탁과 의자도 단계적으로 바꿀 예정이다.

휴게소마다 특정시간대에 즉석음식을 제공하는 '덤 서비스' 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시간대 영산휴게소에서는 계란후라이를, 점심시간에는 진영휴게소의 담금김치, 문산휴게소의 부침개를 먹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어머니가 지어주신 밥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고객이 만족하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미스테리쇼퍼 맛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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