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2분기 영업이익 3930억원 기록

손정호 기자 2021.07.23 10:13:02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2분기 영업이익 3930억원, 당기순이익 270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전분기(2574억원) 대비 5.1%, 전년동기(2305억원) 대비 17.3% 증가한 것이다.

NH투자증권 측은 2분기에는 운용사업 부문에서 단기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보수적 운용 전략 및 보유자산의 평가이익 발생 등으로 실적을 견인했으며, WM 부문이 시장 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채널 고객자산 확대 및 금융상품판매 수익 성장으로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IB 부문은 주요 딜이었던 하이브 유상증자, 엔에이치스팩19호 IPO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1분기에 진행됐던 지오영 리파이낸싱, 금호리조트 매각 자문 등의 딜로 인한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며 견조한 IB 수익을 창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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