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부터’ 뉴질랜드에 패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다음 일정은?

유진오 기자 2021.07.23 10:10:28

22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 대 뉴질랜드 경기에서 0-1로 패한 한국의 황의조가 실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부터 고배를 들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뉴질랜드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한국을 상대로 다분히 수비적인 5-4-1 전술을 들고 나왔다. 경기 내내 잔뜩 웅크렸다가 후반 25분 뉴질랜드의 원톱 스트라이커 우드가 기습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뉴질랜드는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올린 첫 번째 승리다.

1패를 안고 시작한 김학범호는 오는 25일(일요일) 오후 8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1-0으로 잡은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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