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앨범,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 수상

이기호 기자 2021.04.16 15:01:33

방탄소년단의 그래픽 리릭스 앨범. (사진=하이브 제공)

하이브(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BTS)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앨범 ‘꿈의 장’ 시리즈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방탄소년단의 해당 앨범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는 하이브 아이피가 지난해 6월 방탄소년단의 노랫말(LYRICS)을 일러스트(GRAPHIC)로 표현해 그림책으로 선보인 프로젝트다. 총 다섯 곡을 각각 그림책에 담았으며, 노랫말에 따라 각기 다른 일러스트를 구성했다. 또, 다섯 권의 책마다 다른 인쇄·제작 방식을 채택해 디자인의 다양성을 선보였다.

꿈의 장 시리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와 첫 번째 정규 앨범 ‘꿈의 장: MAGIC’,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로 이어지는 연작 시리즈로, 자신과 다르면서도 닮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겪는 소년들의 경험과 성장 서사를 담고 있다.

하이브 측은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앨범 시리즈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완성도 높은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또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