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판교에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 조성

손정호 기자 2021.04.16 10:28:53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교에 대규모 업무복합시설을 개발해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을 조성해 향후 4차산업 플랫폼을 통해 첨단산업 융합과 혁신을 실현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엔씨소프트, 행정공제회,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5일 성남시와 삼평동 일원 7782평 규모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매매대금은 8377억원이다.

성남시 삼평동 일원은 판교 택지 개발 당시 공공청사 건립 예정지였다. 판교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개발부지로, 국내 IT산업 요람인 판교에서도 제1 판교테크노밸리와 알파돔시티 사이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컨소시엄은 부지 매입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약 2조원 규모 투자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연면적 약 10만평, 지상 14층, 지하 9층 규모 업무복합시설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설은 새로운 판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최창훈 대표는 “한국판 실리콘밸리 판교에 스마트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초대형 랜드마크를 건립하게 됐다”며 “향후 금융산업이 미래 4차산업 생태계 조성 및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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